제 명상법도 마인드풀니스 명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명상법은 정말 다양하지만 뜯어서 해체해보면 공통된 이치라는 뼈대에 살만 다르게 덧붙인 것입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제가 말한것과 같은 부분을 과학적으로 향상되는 수치를 검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사람이 다 다르게 태어나서 각자 유일하듯이 개개인의 체감도 다 다르고 그래서
과학적으로 검증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헬스 방법처럼은 퍼지기가 힘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명상을 한지 10년 단위를 넘겼지만 제대로 명상이라고 할만한 것을 하기 시작한 것은
근래의 일입니다.

이제 명상을 하면 무엇이 변화하는지 알게 되었고
왜 이런식으로 명상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스스로의 체감과 결과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항상 궁리하고 있습니다.
체감과 지식을 연결하여 이치에 맞는지 검증해보기도 합니다.
관련 지식을 탐구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지금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명상을 하다가 물질적인 것(사물의 현상)에 주의집중을 유지하며 자각하면
제가 위에서 말한 능력들이 발달합니다.
능력의 발달은 명상의 한 과정이라 명상을 통해 추구하는 목적은 따로 있기에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물질적인 것(관념)에 주의집중을 유지하며 자각하여야 하는데
비-물질적인 것에 주의집중을 유지하며 자각하기가 어려워 촛불이 꺼지듯이
의식이 꺼져버리는 체감을 자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는 무엇이며
어떠한 이치로 인해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가?
이러한 것을 알고나서는 나에게 실질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과거에 비-물질적인 것에 극도로 주의집중하여 성공적으로 명상을 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러한 의문들을 던지며 자아성찰을 계속 반복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하여
그 궁리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효과가 있는지 점검하고
이런식으로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원하는 목적에 도달하는 순간이 오면
유튜브로 명상 강의 채널같은거 만들어도 될꺼같습니다 ㅋㅋ

근데, 근력운동과 달리 명상이 어려운점이...
개개인이 다 체감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안하면 명상이란 것을 제대로 하기엔 힘들다는 점입니다; ㅠㅜ

과학적으로 과정에 대한 증명이 힘든 분야라 그런지 이런 문제점이 크게 가로막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