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네요^^바보에 관한 담론^^제가 말실수를 계속하는 것 같네요. 사실 화성인님이 천재라고 생각한 것은 변함이 없었고, 그에 비하면 저는 부족하기 때문에 바보라고 표현한게 맞았지만, 사실 저는 바보를 두가지 뜻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세상을 가장 낮은 위치에서 섬기고 스스로를 낮추자는 의미에서, 그리고 높은 사람(교만한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항상 겸손하자는 의미에서도 쓰고있고, 저를 생각하면 늘 바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화성인님 말씀처럼 상대적 분야별로 제가 많은 게 부족해요...물론 뛰어난 것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의 가장 뛰어난 것도 누군가에겐 부족해보일수가 있을 거에요. 그래서 저를 생각하기에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엔 제가 바보라는 것만큼 잘어울리는게 없었어요. 그러나, 그런의미에서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바보라고 생각할지라도, 포기하지않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중요하다는 신념이 있어요. 저는 제가 바보인게(설령진짜 바보는 아닐지라도)저의 특징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그 특징마저 포용하고 사랑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바보라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저의 특성을 알지만 그것을 사랑하자는 의미에서도 쓰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바보이면서도 바보가 아닌게 화성인님의 말씀대로 맞다고 생각해요^^바보 아니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