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2024.03.20 21:03
저는 후천적 노력이 유전자에 반영된다고 믿습니다.

예를 들어서, 마른 유전자 집안의 한 사람이 극도의 노력을 통해 보디빌더가 됐고
그 상태에서 후손을 봤을 때, 후손은 마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는 것이 아닌
보디빌더가 될만큼의 노력을 통해 활성화 된 근육 유전자를 물려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 있었던 사람'만' 생존하여 현 시대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재적 지능의 증강은 컴퓨터를 예시로 들면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거나 아예 다른 운영체제로 바꾸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DOS 운영체제에서 Window 운영체제로 바꾸는 것과 같이요...

하지만, 잠재적(실재적) 지능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것이 바꿔져야만 할 필요성이 생겨야 된다고 봅니다.

100 x 100까지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가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이 계산기를 가지고 100 x 1000까지 계산해보려고
아둥바둥 발버둥을 아주 그냥 기가막히게 칩니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그 너머에 있는 영역에 도달하려고 극기의 마음으로 노력하다보면
대부분은 성공 못합니다.
100번 시도하면 99번은 실패합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0번의 성공에서 1번의 성공이 되는 순간이 탄생합니다.
100 x 100까지만 계산할 수 있었는데...

도무지 왜 성공시킬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100 x 1000까지 계산하는 것을 얼떨결에 성공시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얼떨결에 성공시킨 것은 그냥 우연입니다.

우연이긴 하지만... 여기서 한 번 성공시켰다고 멈추면 그냥;
100 x 100까지만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 수준에서 그냥 멈춰버립니다.

1번의 성공을 재현하려고 노력해봅니다.
이제는 100번 시도하면 90번 실패하고 10번 성공합니다.
이것을 무한 반복해서 뼛골에 새겨넣다보면, 언젠가는 100번 시도해서 100번 성공하는 날이 옵니다.
이것이 잠재적(실재적) 지능을 진정으로 증가시킨 경우입니다.

다만, 화성인님이 말하셨고 저도 말했듯이,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실제적인 지능의 향상은 10%(화성인님), 20~40%(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100번 시도해서 100번 성공시키는 그 지점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현실에서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아니 실제로 그냥 거의 대부분 없어요...

그리고, 위의 단순한 비유(예시)와는 별개로
사람의 지능은 애초에 타고날 때부터 할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대부분은 100 x 100을 다 쓰지도 못하고 그 안에서 깔짝깔짝 쓰는 경우가 99%이고
100 x 101, 주어진 한계에서 1이라도 넘어가는 경우가 1%입니다.
대부분 스스로의 타고난 잠재력조차 개발시키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그 한계를 넘어가는 경험을 다들 살면서 몇 번이나 해볼까요...?
100 x 1000으로 넘어가시는 분은 진짜 인간의 극한, 구도자라고 불리울 수 있을만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아니시면 사실상...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단정적으로 말하는 이유는...
저는 제 경험과 보고 들은 것을 종합했을 때, 제 의견이 현실세계에도 적용되는 룰이라고 믿습니다.
실제와 제 생각 사이에 오차율이 존재할지라도, 전반적인 틀 자체는 대부분 일치한다고 보는 것이죠

위의 적용되는 간단한 실사례 하나를 들자면
저는 핸드폰 앱으로 이따끔 스토쿠를 즐깁니다.
가끔 하긴하지만 한번 할 때마다 누가 옆에서 보면 미x놈 아냐 하고 볼 정도로 합니다 ㅋㅋㅋ
그 중에서 스도쿠 어려움 단계가 있습니다.

처음 할 때는 10분은 가볍게 넘겼고, 길게는 30분 넘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할 때마다 더 빨리!, 더 빨리!!를 머릿속에서 되뇌이면서
절대로 단 한번의 추론도 틀리면 안된다!
찍기는 죄악이다!
이러면서 ㅋㅋㅋ 몇 시간, 심할 때는 6시간 넘게 스도쿠만 했습니다... 자기 전에요 ㅋ

지금 스도쿠 어려움 난이도 최고 기록은 3분입니다.
뭐... 하다보니 기술(?)적 요령이 뭔가 늘긴 늘었겠죠?
하지만, 처음 스도쿠를 시작할 때의 저와 VS 지금의 제가 다른 유사한(요령이 안 통하는) 종목으로
대결을 한다고 치면, 전자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잠재적(실제적) 지능 자체가 뭔가 변했어요
같은 장면을 봐도 동시에 발견하는 숫자 개수도 다르고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도 다르고
이미지를 구축하는 능력도 다르고
추론이 진행되는 속도도 넘사벽으로 다릅니다.

스도쿠 요령이라는 부분을 전부 지워버리고
과거의 나 VS 지금의 나 Fight 대결을 시키면
전 과거의 나를 압도적으로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하다보면 3분대가 2분대가 되며 언젠가는 1분대가 되는 날도 올겁니다.
자신의 한계, 불가능을 뛰어넘으려고 발버둥치다보면 얼떨결에 성공하고
그 성공을 계속 얻어내려고 노력하면, 체화되고
체화가 되고나서는 아예 근본적인 부분부터 변해있더랍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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