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2022.02.14 12:59

사고력 측정 문제(재업)

조회 수 373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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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큐 인증 사진 첨부 필수
1) 
한 부자가 있었다.
그는 절대로 돈으로 손해보는 장사는 안한다.
어느날 그 부자는 그 나라에 최고로 지혜롭다는 사람을 찾아가서 시험을 한다.
그 부자가 자기손에 참새 한마리를 잡으면서 그 지혜자에게 말 하기를
내 손에 있는 참새가 죽겠소 아니면 살겠소 라고 질문을 한다.

당신이 맞춘다면 거액 1조원을 주겠소
만약에 맞추지 못한다면  당신은 "난 지혜자가 아니고 부자가 이나라 최고 지혜자" 라고 외치세요.
라고 제의를 합니다.

만약에 산다라고 대답을 하면 손으로 꽉 움켜잡아 죽일것이고 죽는다 라고 하면 살려줄것이다.
압승을 예감한 부자는 만면에 미소를 띠면서 승리의 쾌재를 불렀다.
만약에 당신이 그 지혜자라면 어찌 하겠는가?

참고로 이런 답은 성립 안됩니다.
참새는 생명체이니 언젠가는 죽소
답을 빨리 말하지 않고 시간끌기 한다.  

누가 봐도 논리적으로 정확한 답임

2) 
제논의 역설문제입니다.
거북이와 토끼가 경주를 합니다. 
조건은 직선구간을 달립니다.
토끼는 거북이 보다 속도가 4배 빠릅니다.
거북이는 토끼보다 출발지점이 10미터 앞서 있습니다.

제논이 말을 합니다.
절대로 토끼는 거북이를 이길수 없다.
왜냐하면 토끼가 둘 사이의 거리를 반으로 좁힐때 거북이는 전진할것이고
다시 둘 사이의 거리를 반으로 좁힐때 거북이는 또  더 전진할것이고
계속 반으로 좁혀본들 거북이는 더 앞서 있을 것이다.

당시 제논의 이런 논법에 사람들이 혼줄이 났다고 합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이 문제는 요즘 수학의 무한급수 이론이 나옴으로 수학적으로 이미 풀렸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수학적으로 푸는것 말고,

당신이 당시 제논의 시대에 살았다면
이 역설을 말로서 어떻게 제논에게 반박을 하겠습니까?

3)
어떤 사람이 타임머신을 만들었습니다.
계획은 미래에 갔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먼저 정확한 시간좌표를 입력해서 미래로 갑니다. 성공했습니다.
다시 과거 자기가 출발한 그 시점으로 시간좌표를 찍어서 왔습니다.
어떤 기계적인 사고가 발생하지도 않고 좌표도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만 실패하고 죽고맙니다. 왜 그랬을까요?
물론 심장마비나 그런 생물적인 사고가 발생한것은 결코 아닙니다.


4)
어떤 명제가 참이라면 그 부정은 반드시 거짓이 됩니다.
수학기호 논리라면 이것은 절대 진리값입니다.
그런데 현실 "언어문장"으로 원 명제가 참이면서 동시에 그 명제를 부정해도 참인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철수는 남자이다. 이 명제가 참이라면
철수는 남자가 아니다  이 명제가 거짓인것이죠
트랜스 젠더가 되었다. 이런건 안됩니다.  논리적으로 완벽한 답이어야 합니다.



검색하지 마시고 자신의 순수능력으로 도전해보세요.



 

  • J 2022.02.14 16:37
    1. 손해보지 않는 장사를 한다는 게 힌트네요. 지혜자가 맞힐 경우에 부자에게 추가적인 이득을 제공하는 것이 정답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1조원+@를 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네요.

    2.연속성을 고려하지 않았네요. 시간속에서 변화량은 언제나 누적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임계값을 뚫죠.

    3. 몇가지 떠오르는 게 있긴 하지만 화성인님께서 '실패'라는 표현을 쓰셨기 때문에 시간여행으로 인해 미래가 변질되어 과거의 시점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정답일 것 같네요. 순서대로 놓여있는 하노이 탑의 위층 블록을 아래쪽 칸 위로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위로 블록을 쌓을 수는 없으니까요. 문제 속의 시간여행은 실을 자르는 행위와 비슷하군요.ㅎㅎ

    4. 시점의 차이에 따라 참이 되는 문장을 찾으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이 물체는 오른쪽에 있다. 라고 하면 시점에 따라 긍정 부정 모두 참이 됩니다. 아니면 순환적인 성격을 띄는 명제나 거짓말쟁이 문장도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닭보다 달걀이 먼저다. , 나는 늘 거짓말만 한다.) 하지만 문제 속의 '참'이라는 표현은 완결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첫 번째 답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 rainbow 2022.02.14 16:40
    안녕하세요. 화성인님 반갑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문제네요.
    1) 지혜자의 말----만약 내가 새를 살릴 것이라고
    말하면 새를 죽일 것이고, 죽일 것이라 말하면
    살릴 것이니, 내가 말하는 반대로 행할 것이요
    라고 말 함으로서 부자를 난처하게 할것입니다.
    2)레논의 역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13.3333m 보다
    더 가게되면 토끼가 거북이를 앞서 가게되기
    때문에 제논의 논리는 잘못되었다 할것입니다.
    3)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 갔다오면, 이미 나이가
    많이 들어서 다시 돌아오면 이미 고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살 수가 없겠네요.
    4)참과 거짓이 모두 성립되는 것은
    시간은 돈(금) 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금이다 라는 격언이 있는데, 시간을
    들여야 돈을 벌 수가 있으며 시간을 낭비하면
    돈을 벌 기회가 없어지기에 때문입니다.
    또한 시간은 돈이 아니다 라고 해도 맞는
    말입니다. 시간은 물질적인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물질적인 돈이 아닙니다.

    제 답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 화성인 2022.02.14 18:08
    재미있는 답안들입니다. 다른 분들도 창의적인 접근으로 멘트를 달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rainbow 2022.02.14 18:18
    적은 물질을 들여서라도 부자를 이기고저하면
    J님 답변이 맞을것 같아요.
  • 화성인 2022.02.15 13:09
    참새문제 정답입니다. 추카 ㅉㅉㅉㅉㅉ
  • 화성인 2022.02.15 16:40
    그리고 생각하는 재미를 주기위해서 제가 언급하면
    명제문제 논리적으로 참, 거짓임이 확실히 들어납니다.
    가령 그녀는 이쁘다 이건 명제가 성립 안됩니다. 보기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집니다.
    시점에 따라서 달라지면 명제가 되질 않죠
    물론 시점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정확히 참 거짓이 구분 되면 됩니다.
    시점에 따라서 참거짓의 차이가 있다면 그러한 경우를 문장으로 구현을 해보시면 푸는 재미가 더 할것 같아요..
  • J 2022.02.15 19:03
    거울 앞에서 손가락을 펴면서 "손가락의 개수는 10개이다."라고 하면 긍정 부정 모두 참이 됩니다.
  • lV 2022.02.16 23:19
    바보 같다고 생각하실거 같아서 두렵네요. 어느 한시간의 그 지점의 상황은 변경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좀 많이 생략한 부분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미래의 자신이 죽어야만 현재의 자신이 시간여행이 가능하닫고 생각해요. 만먁 제가 바보같다면 어느 부분에서 바보같은지 조언 부탁드려요.
  • 화성인 2022.02.17 00:05
    시간여행은 영원한 딜레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잘 몰라요
    미래의 자신이 죽어야만 현재의 자신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잘 모른다고 답하겠습니다.
    시간여행에 관한 철학적 담론은 정말 난해하고 어려운 영역이라고 봅니다.
    단지, 위의 퀴즈에 한정하면 그런 복잡한것이 아닌 퀴즈에 주어진 카테코리 내에서 최선의 답을 생각해보는 정도
    저 문제를 시간여행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으로 접근하면 문제가 성립이 안될겁니다.
    그 정의자체에 대해서 현생인류는 잘 모르거든요.
    왜 바보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전혀 그렇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습니다.
    생각의 공유 이것이 얼마나 즐거운 건지 모릅니다. 님의 생각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 J 2022.02.17 10:52
    '속도'라는 표현을 썼으므로 거리가 반으로 줄 때 걸리는 시간 또한 반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실제 시간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는데 문제 속의 시간은 변하지 않으므로 모순이 됩니다. 즉 변화를 인정하면서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논의 역설의 함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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