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   2023.03.03 02:45

지능이 높을수록 좋은 이유는?

조회 수 3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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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종류 도형(멘사유형)
IQ 측정값 140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전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따라서, 글이 생각의 흐름대로 작성되어 굉장히 두서없을 수 있습니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지능지수에 집착합니다.
그것은, 현대의 문화가 지능지수라는 점수를 매기고 그 정도의 차이에 따라
현실적으로 작든 크든 무언가 차이가 있다는걸 인지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고대로 가서 생각해보면
원시인들 살았다면 지능지수가 높고 낮음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농경 사회 이전의 원시인들의 경우 수렵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비교가 더 중요했을꺼라 생각합니다.

왜 사람들은 비교를 하게될까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주변 사람의 시선, 사회적인 지위, 타인의 선망, 타인의 경멸등
여러 감정과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게됩니다.
이것말고도 실질적으로 본인에게 어떠한 이득이 오거나 기타등등의 요소들이 다 말할 수 없을만큼
겹쳐있습니다.

결국, 지능지수에 집착하는 경우는 현대의 문화가 부추긴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못생김을 찬양하는 문화가 있다면 잘생긴 것은 비극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러한 요소를 캐치하고 그것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체감의 차이는 개개인마다 다 다른 삶을 살기 때문에 확연히 다릅니다.
지능지수 때문에 불편한 체감이 많았다면, 그만큼 지능이라는 것에 대해 불만과 욕구가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지능이라는 것은 발전이라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아무리 특정분야에 대해 배움과 경험이 많아진다고 해도, 지능 그 자체가 높아졌다고 보기엔 어렵죠;;

아래 샐리님의 "지능지수의 비극"이라는 글 내용을 읽다가 눈에 확 꽂힌 부분이 있습니다.
"만일 누군가 지능지수를 130에서 150으로 올렸다면 분명 달라진 건
본인이 진정 관심있는 분야의 이해도를 넓힐 시간이 줄어든 것 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샐리님이 말씀하신 글 내용대로 생각해본다면
지능은 높아질수록, 본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요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처럼 빨리빨리, 시간당 임금, 시간에 맞춰서 ~~하는 문화속에서
"시간은 금이다" 라는 관용표현처럼 지능은 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ㅋㅋㅋ

저는 뭔가 하고싶은 욕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그 시간을 매우 절약시키고 싶고
그러다보니, 지능 그 자체를 발전시키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한 사람입니다.
지능을 발전시키기 어렵다 ≠ 지능을 발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요소라고 생각했으면 저는 지능 발전이라는 키워드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지능의 발전이라는 부분에 대해 비관적 견해를 가지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저보다 훨씬 똑똑하신분들이 많아서 누군가는 뭔가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비관적인 견해가 많은것으로 보아, 역시 지능 그 자체의 발전이라는건 답도없이 힘든 분야는 맞네요 ㅠㅠ

저는 스노우 볼링(눈덩이 효과)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이 스노우 볼링이 굴러가면, 압도적으로 효율성이 증가하고
효율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것에 관해 들이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지능 그 자체를 올리기 위해 관련된 자료를 학습하고
여러 방법들을 고민하고 시도하고 그러면서 살았습니다.
그런 시도는 셀수도 없이 많고, 극도로 많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그 와중에도 작은 성공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성공을 더욱 늘려서 스노우 볼링을 굴리는 것이 목표에요 ㅎ
아직은 굴러가는지도 모를 애매한 단계지만
곰곰히 곱씹어보면 예전보다 지능이란게 증가한거같습니다.
누군가가 그냥 체감상 그런거 아니냐? 하면 할말이 없는데;;
아무튼... 학습을 통해 특정분야에만 강해진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지능이 증가했다고 봅니다.

어떠한 분야도 그렇지만, 아무도 안해보거나 별로 연구되지 않은 분야는 자료도 적고
비교할만한 것도 찾기 힘들고, 뭐가 어케 돌아가는건지 알기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관심있는게 죄다 그런 분야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
답이 안나오는 계속되는 부정적 경험에도 불구하고 시도하는게 너무 익숙해진거 같아요 ㅋㅋㅋㅋ

제가 진짜 하고싶은 말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바로 시작해서 꾸준히 10년이란 기간동안 정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끝임없이 궁리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재주를 갈고닦기를 10년 동안 하다가
갖춰진 능력으로 1년만에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적을 달성하자마자 땡! 하고 더이상 할게없다면 전자가 당연히 효율적이겠지만
그 목적외에 갈고닦은 재주를 활용할 또 다른 목적이 있다면, 후자의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방법으로 살아갈 때에는
5년 + 5년 + 5년 + 5년 .....  죽기전에 다 할 수 있나...? 이러는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시가 대충이라;; 복합적으로 따져보면 전자나 후자의 걸리는 기간이 실제로 저렇지는 않겠지만
대충 맥락상, 후자의 방법은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율적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여기 게시판 다른분들이 말한대로 지능을 억지로 끌어올리는 것 보단
꾸준히 정진해서 전문성을 키우는게 훨씬 쉽다고 봅니다.
지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1~2가지가 있다면 ㅠㅠ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수십 수백개 넘게 널려있으니까요 ㅎㅎ

(광고아님) 아래의 유튜브 링크는 오늘 발견한건데
언어지능과 독해력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영상화 해놨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pwWuPYXQ1b4

지능이란건, 제가 다른 글에서도 말했듯이
사람의 뇌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운영체제처럼 나눈다면
운영체제를 바꿔야 지능이란게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추가하고 업데이트하는건 전문성을 키우는것과 거의 같고요
뭐 저도 이렇게 분류를 하지만, 결국에는 다다익선인것 같습니다.
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ㅋㅋㅋㅋㅋㅋ

전부 다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ㅎㅎ

  • 샐리 2023.03.03 14:13
    맞습니다.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된다면 아무래도 특정 목표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죠.
    저는 다만 맹목적으로 지능만을 높이는 과정과 분야적 지식을 공부하는 과정을 비교했을 때 뇌가 발달하는 정도의 차이가 전자가 압도적으로 높을거라고 보진 않을 뿐입니다.
    또한 우리가 효율을 아무리 높인다고 한들 그 동안 시간을 허비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에 남겨진 일들을 다 할 만큼의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을 따지는 것이 외려 비효율 적인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마음만 같아선 지능을 무진장 기르고 싶습니다. 다만 지능을 올려도 가지지 못하는 분야적 재능이라는 벽도 결국 마주쳐야하니.. 일종의 딜레마가 따로 없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 원하는 길을 따라 충분히 정진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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