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학교 조류학과 교수가 제자들에게 문제를 내었다.
참새들이 살고있는 서식지에 저 참새들이 한번 날고 어딘가에 착륙하면 1번의 비행을 한거야
그중 너희들이 "어떤 참새 하나를 선택" 해서 저 참새가 하루에 몇번을 비행하는지 알수있는 방법을
레포트로 작성해서 발표해봐.
전제조건은 인간이 저 참새의 비행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하면 안된다.
예를들면 참새의 몸에 전자장치를 부착해서 한번 날고 착륙하면 카운팅이 되는 기계같은 것을 사용하는것,
각자 제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휘하며 레포트를 작성했다.
그중 최고점을 받은 레포트는 '철수'라는 제자가 작성한 레포트였는데 그는 어떤식으로 작성했을까?
창안자 본인
첨언
이 문제를 정답을 찾는 그런 형식으로만 접근하지 마시고
다양하게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보겠다 라고 접근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 문제는 일단 창의력검사라고 생각하시고 다양하게 생각을 해보시고
전제조건 어떤 인위적인 조작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인위적인 조작을 하면 어떨까? 라고 발상을 해보셔도 됩니다.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 할수있는 실험적인 퍼즐입니다.
분명 정답은 있지만 그 정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접근도 가능한 유형입니다.
특정 참새에게 물감총을 쏘아서 물감을 묻힌후에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가설을 설정하고 논리를 전개해봐도 됩니다.
어떤 참새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날지 못하는 참새를 어떤 참새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가령 이제 방금 태어난 참새나, 날개가 다친 참새 등을 어떤 참새로 지정한다면 그 개체의 비행 횟수는 0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혹은 참새의 비행이 아닌 참새가 놓인 환경에 인위적 조작을 가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새들을 높이가 낮고 천장이 막힌 투명 박스에다 하루 동안 들어가게 한다면 비행 자체를 할 수 없을 것이므로 모든 참새의 비행 횟수가 1회일 것입니다.
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방법은 이 세 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