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99 추천 수 2 댓글 4
Extra Form
IQ 종류 수리/언어/도형
IQ 측정값 128

아이큐 높으신 분은 공부를 어떻게 하시나요? 암기 과목이나 아님 물리 수학과 같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과목에 대해서요. 저 같은경우는 그렇게 지능이 높은건 아니지만 초중고등학교때 단어 암기나 외우는건 조금 잘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단어나 암기를 할때 꼭 말로 설명해야해요. 발음을 읽거나.. 그럴때 남들보다 조금 빨리 외우는 것 같았고시험칠 때도 빨리, 정확 하게 잘쳤습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도 자연스럽게 리액션을 하면서 그 사람이 한 말을 다시 되새기면 기억에 잘 남더라구요. 사소한 부분을 잘 기억한다는 칭찬을 받기도 해요. 그리고 사례를 더 말씀드리자면 중학교 때 성적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가 2학년때 아까말한 방법으로 '말하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혼자 중얼거리며 공부하니' 성적이 130등 높아져 부모님을 놀라게 했어요. 다시 고등학교 때는 야자에 잡혀 제 공부법대로(말할 수가 없으니... 그렇게하면 이상한 애 취급만 받겠죠) 할 수가 없으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성적도 떨어지고 학교다니는 내내방황했구요. 대신에 수학에 흥미를 느껴 수학 성적은 괜찮게 나왔습니다.(사고하는 과목을 좋아 것 같습니다.) 문과에서 공대로 교차지원해서 망친 수능 대신해 괜찮은 학교로 편입했구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건 제가 대화나 타이핑을 하면서 암기를 하는것이(감각적으로) 과연 기억력하고 관련이 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머리가 좋다고 하는 분들은 모두 한눈으로 보고 기억하시는 정도로 대단하신것 같은데 저는 딱히 암기 할때 규칙성을찾는 것이 아닌 그냥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더라구요.(학교 지능검사에서는 기억력이 괜찮게 나오긴 했네요.)

 저의 큰 고민은 이렇게 감각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남들한테는 피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요란하니까요. 뭐 수학과같은 사고하는 학문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무언가 암기를 할때는요..


 똑똑한 여러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 공부의신 2017.06.08 10:56


    공부에는 왕도가 없듯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을 읽어보니 답이 이미 나와 있는 것 같군요. 제일 중요한 것이 이해하고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되는데, 이 방법을 중학교 때 사용하였다니 어느 정도 방법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리 좋은 사람의 공부 방법에서는 도움을 찾을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너무 게으러서? 한번 본 것은 되도록 안 보려고 하니, 차라리 머리가 나빠  여러 번 본 사람보다 성적 등이 나빠 질수 있는 것입니다.


    친구를 한번 보고 자기 친구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계속 만나고 하여 서로 잘 알 때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책도 한번 봤다고 잘 안다고 말할 수 없고, 여러 번 보고 또 보고하여 완전히 이해할 때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는 습관인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잘 듣고, 필기와 정리를 잘하면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암기하는 사람과 앞 과정을 거쳐 암기하는 사람의 차이가 나타날 것입니다.


    암기과목은 이해하여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일 때 암기가 완성되며, 물리 수학 같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시험 치기 전에 수많은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 봐야 합니다. 운동경기에서도 자신감은  땀과 눈물을 흘린 혹독한 훈련 후에 자신감이 생기듯이, 자신감이 없으면 경기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문제를 풀고 못 풀고의 차이점은 자신감에서 오며, 문제를 보고 자신감이 있으면 손을 대고, 자신감이 없으면 머리에 마비가 와서 문제지가 하얗게 보일 것입니다.


    물리 수학 과목 같은 경우, 배운 범위내에서는 몇 개 되지 않는 공식이 있습니다. 이 공식을 먼저 떠 올려 문제를 풀며, 연습 풀이를 많이 했으면 예상문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 궁금 2017.06.08 12:17

    역시 공부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군요!ㅎㅎ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ㅁㄴㅇㄻ 2017.08.17 06:22

    그냥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하는거죠(내신 5등급)

  • 초딩 2021.05.24 21:31
    저 131인데 그냥 일반적으로 하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진정한 천재는? 644 로즈마리 2004.08.04 894982
공지 한국천재인명사전(The Korea Genius Directory Geni... 14 file KGD 2023.01.31 31857
공지 [FAQ] 무료아이큐테스트 어떻게 하나요? 2 file 로즈마리 2017.06.22 59848
공지 아이큐와 표준편차와의 관계 7 file 로즈마리 2005.08.25 400537
공지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주의사항입니다. 7 운영자 2005.11.19 371714
4898 바둑 알파고급(카타고)를 9점 깔고 이기는 인간등장 2 화성인 2023.03.16 287
4897 재구성님의 홀로그램에 관한 체험기 4 화성인 2023.03.14 209
4896 명상과 지능이 관련이 있는 이유, 간단한 논리 12 재구성 2023.03.14 505
4895 정확한 아이큐테스트에 대한 개인적 생각. 1 일이삼 2023.03.14 289
4894 사고력 문제 정답해설 6 화성인 2023.03.14 320
4893 화성인님 2번 풀이 2 노트 2023.03.13 171
4892 화성인님 1번 풀이 1 노랫소리 2023.03.13 179
4891 화성인님 사고력문제 2번 나의 풀이 (66퍼센트) 1 file 샐리 2023.03.13 136
4890 [퀴즈] 고난이도 사고력 문제2개 20 file 화성인 2023.03.13 486
4889 고지능검사 내 기록에 관한 오해 3 화성인 2023.03.12 463
4888 피드백 존중하는 사람은 소수 신비 2023.03.12 131
4887 뭐...예전부터 항상 생각했지만 IQ가 적당히 높아야... 4 file 신비 2023.03.12 500
4886 도파민형 인간 정리 file 소닉좌 2023.03.11 513
4885 전 웩슬러가 100~110 범주지만 불만이 없습니다 2 file 소닉좌 2023.03.11 861
4884 뇌파와 웩슬러IQ의 상관계수 논문(번역) 8 file 화성인 2023.03.11 383
4883 지능에 관한 솔직한 언급 8 화성인 2023.03.11 520
4882 20-30대에게 하고 싶은 조언 5 화성인 2023.03.11 449
4881 내가 출제한 수열 로직 및 출제의도 3 화성인 2023.03.09 188
4880 쉬운 문제 8 rainbow 2023.03.07 366
4879 화성인님의 수열추리 문제 다른 접근 방식 5 샐리 2023.03.06 278
4878 다들 숫자기억을 "정확히" 어떻게 하시나요? 7 재구성 2023.03.06 601
4877 뒤늦게 하는 아이큐 인증 3 file 샐리 2023.03.05 397
4876 아이큐가 매우 낮은 로스쿨 재학생입니다. 5 file 저지능로생 2023.03.05 1312
4875 양서의 기준에 대한 생각 및 좋은 글귀 공유 사람 2023.03.05 104
4874 제가 과거 출제한 수열추리 문제 수정본 7 화성인 2023.03.04 4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218 Next
/ 218



■ Menu Categories

아이큐테스트
  수리/언어
  수리/도형
  도형(멘사유형)
  수리/언어/도형
IQ계산기
  나의등수?
  IQ해석기
  IQ변환기
커뮤니티
  IQ게시판
  설문조사
나만의 IQ
  Blog
  Facebook
  Cafe


무료아이큐테스트 Questions or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