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그는 지능검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극한의 능력치를 낼때 그사람의 지능을 엿볼수도 있죠.당시는 제가 웩슬러 검사를 받기전이고 지능이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절이었지요.
일단 그 게임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게 되죠.
이때 웩슬러 검사 종목 외의 다른 지적능력들도 개입이 됩니다.
웩슬러 검사에 한해서 이야기하면
공통성,행렬 유동추론이 게임분석에 동원됩니다.
언어이해는 이걸 언어적인 방법으로 나 자신에게 지식을 구조화 하는것에 도움을 주죠.
자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서는
언어이해, 유동추론은 휴식모드이고 거의 활동을 안합니다.
시공간, 작업기억, 처리속도가 땀 뻘뻘 흘리며 엄청나게 활약을 합니다.
캐릭터들의 동선을 기억하며 다음 공격을 예측하고 내 머리속에 저장된 정보를 꺼집어 내며
패턴을 읽고 내 비행기가 죽지 않는 공간을 찾아야 합니다.
처리속도는 양손과 눈이 한박자 빠르게 공격을 하고 빠져나가는 것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이 모든것에 집중력 이 작용하고 신체적인 체력보다 지적인 체력이 필요합니다.
이런것을 볼때 과연 어느 지능검사가 더 정확한 일반지능을 측정할까요?
답은 측정분야가 골고루 많은 검사가 더 정확한 예언을 한다는 것이죠.
그 기저엔 순수지능 뇌지컬이고 그 본질엔 유전자가 있죠.
단순한 갤러그 조차도 이렇게 웩슬러 검사의 4영역이 총출동하며 작동한다는 것이죠.
저의 갤러그 무용담에 누군가 255판이 끝이라는 말
나는 이 댓글을 보는 순간 아하 갤러그도 다양한 버전이 있구나
몇가지 생각이 스쳐지나 갔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관련 정보가 있더군요.
역시 작금의 세상은 정말 80년대에선 상상도 할수 없는 시대라는 것을 새삼 한번 더 느낍니다.
제가 1000판을 넘기니 숫자판엔 001로 찍힙니다. 1002판은 002 이런식으로
255판까지 가는 버전도 있었든가 봐요..
저는 80년대 전자오락실에 있는 오락기계 버전이었습니다.
그것도 오락실 사장이 설정을 조금씩 바꾸기도 하는데 난이도의 차이가 아니라
비행기가 최대 5대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떤 오락실은 6대까지 주어지기도 하더군요.
제가 했었던 그 기계는 6대까지 주어졌습니다.
1대만 죽고 5대가 남고 시간은 12시간 정도 그것도 프로그램 리셋팅 되어서 그만둔겁니다.
점수와 판수는 무의미...
제가 좀 씁쓸한게ㅜㅜ
워낙 제 캐릭터가 특이하다보니 뻥카로 많이 오해받고 그래서 저는 늘 의심의 대상
당시 저의 갤러그 본 실력을 거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나하면 안믿거든요.. 가까운 지인 몇은 300만 400만 우습게 가고 중간에 하다가 그만두고
나온다는 정도는 알고있었습니다.
여기 지능검사 5분30초 8분대컷 작년9월에 재미삼아 했는데
당시는 서버에 시간까지 찍힌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만약에 제가 뻥을 쳤다면 주인장님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여러분 저는 그냥 재미고 서로 소통하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그냥 이야기 하는 겁니다.
실제 여기 서버엔 제가 주장한 시간보다 다소 30초-60초 정도 더 찍혔을 겁니다.
왜냐하면
일단 클릭하면 시간 카운팅이 됩니다..
심호흡하고 스마트 폰으로 타이머 설정하고
그런후에 문제풀고 타이머가 엔딩을 하면 잠시 여운을 즐긴후에
내 나이 입력하고 제출 버튼 누르죠.. 그시간들이 실제로는 흐르잖아요.
그러니 제가 5분30초에 푼것이지만 6분-6분30초 사이로 서버엔 찍혔다는 것이죠.
댓글로 갤러그는 255판에 끝입니다.. 그 말은 너 거짓말 하고있다는 말이잖아요..
나무위키 갤러그 관련 캡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