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2023.02.23 00:55

'시기' 와 '질투'의 차이점

조회 수 285 추천 수 3 댓글 4
Extra Form
명상에 관한 재미난 글을 보고 시기,질투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한번 써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시기,질투 라는 단어가 친숙할겁니다.
혹시 차이점이 뭔지 설명하신다면?
의외로 사람들은 잘 아는 단어 같지만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는 남이 가진것을 빼앗을려는 마음이고
질투는 자기가 가진것을 빼앗기지 않을려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차이점이고
이 두단어의 공통점은 남이 잘되는 것을 안좋게 여기고 미워하고 깎아 내리는 마음입니다.
아마도 사전에는 이런식으로 묘사되어 있을겁니다.
저도 사전적 정의를 다아는것은 아니고 사전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지능에 어휘가 중요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런 개념들이 두뇌속에 있고 그것이 정교하면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사고력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영리해지고 싶으면 어휘력을 늘리고 적재적소에 정확하고 적확한 단어를 쓰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쓴 정확한 과 적확한 두 단어의 의미를 알고있나요?
라고 물을수도 있죠. 
아마 이 두단어의 정의를 제대로 아시는분이 생각보다 적을것 같아요.

요즘은 시절이 좋아 언어사전을 검색해볼수있죠.
하지만 이것도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만 보고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용례를 보고 현실적인 언어생활로 받아들여야 자기것이 됩니다.

질투를 하는것은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질투에 시기를 더합니다. 
그렇다보니 서로 상처를 많이 받죠.

첨언)
저는 언어학의 전문학자가 아니어서
제가 쓴 이글에도 정말 전문가가 보신다면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 재구성 2023.02.23 02:03
    질투에 대해 잘 몰랐던 점, 적확한이라는 단어가 와닿네요
    안 그래도 글을 쓰면 매번 틀려서 맨날 교정하고 수정하기만 몇 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화성인 2023.02.23 09:56
    단어를 몰라도 그 풀이를 보면 우린 이미 알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그 단어를 아는것이 왜 중요 할까요?
    우리의 사고의 효율성과 명증성 속도를 증가시켜주고 정교하게 해줍니다.
    그런 본질적 의미만을 알고있는 경우와 그것을 단어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는 그 상위개념의 추상화를 할때
    정확도와 정교성 속도성 깊이를 더 해줄수있는 도구의 유무에따라서 질적 차이가 납니다.
    질투의 개념을 보면 누구나 그 본질적인 것은 다 알고있죠. 하지만 질투 라는 단어로 정의내놓으면
    그 상위의 더 추상화개념의 조작을 할때 훨신 효율적으로 두뇌가 작동합니다.

    글 교정 수정은 저역시 마찬가지고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다만, 저는 그냥 글을 싸지르는 편이라 사람들에게 맞춤법이 틀렸다느니 하는 소리를 가끔 듣기도 합니다.ㅋ
    하지만 논문도 아니고 그냥 아마추어가 쓰는 글에 엄청난 잣대를 들이댈 필요가 있나요.
    또 나에게 그렇게 말하는 유저들 뻔하잖아요 그냥 폄하하고 깎아내리기 위한것입니다.
    그 내용을 볼 생각을 하지않고 곁가지만 보고 태클만 거는 모습 좀 그렇죠..
  • 1 2023.02.23 17:32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 머릿속에 떠다니던 개념들이 명확한 구역을 갖추게 되는 법이죠!
  • 재구성 2023.02.24 01:36
    언어라는 추상화 과정을 안 거치고도 떠다니는 개념을 처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진정한 천재는? 644 로즈마리 2004.08.04 895053
공지 한국천재인명사전(The Korea Genius Directory Geni... 14 file KGD 2023.01.31 31937
공지 [FAQ] 무료아이큐테스트 어떻게 하나요? 2 file 로즈마리 2017.06.22 60032
공지 아이큐와 표준편차와의 관계 7 file 로즈마리 2005.08.25 400606
공지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주의사항입니다. 7 운영자 2005.11.19 371760
4877 캠브리지 추리력 신경처리 등 각종 결과. file 궁금증. 2022.12.14 266
4876 수능국어의 체계성과 유용성을 설파(?)해보는 글 1 코시칸트 2023.04.11 266
4875 숙취중 해본 테스트 결과 6 file 변증법 2023.04.26 266
4874 도형 테스트 할때 마다 다른데 뭐가 맞는건가요?? 3 뭐지 2020.08.01 267
4873 [자작] 수열추리 5 화성인 2022.06.09 267
4872 '지능검사'와 '신경심리검사'의 차이 file Tgh 2022.11.10 267
4871 점수의 변화 1 file 리을 2022.09.04 267
4870 나이들수록 머리 좋아집니다 1 신비 2023.06.19 267
4869 화성인님에세 전달해주고 싶은 말씀 2 신비 2023.06.20 267
4868 Trening mogza 사이트에서 받은 테스트 결과인데 이... 2 file 갓수생드링크 2023.09.09 267
4867 지식의 총체적 활용 방법[토의 주제] 8 재구성 2023.11.12 267
4866 가장 빠른 말 고르기 문제 15 화성인 2023.05.30 268
4865 제 이름과 닉을 언급하며 인신공격 하지 마세요 5 화성인 2021.05.28 269
4864 휴먼벤치마크 숫자 19 단어 273 2021.07.24 269
4863 엄마가 아이큐 검사지랑 심리검사지 버렸엉... 힘들댜 2020.10.23 269
4862 유형에 따라 다른 아이큐가 나오면 어떻게 해석해야... 1 워리어 2021.02.05 269
4861 사진 기억력에 관한 의견 5 화성인 2023.06.19 269
4860 원래 강박장애가 심하면 토막짜기 점수가 낮게 나오... 1 변증법 2024.02.02 269
4859 [책 소개] 지능(IQ)의 사생활 file 화성인 2024.02.26 269
4858 지능관련 영화 5 file lucy 2022.04.27 270
4857 1980년대 전자오락 '갤러그' 일화 8 화성인 2023.02.21 270
4856 추상적 사고가 무엇인가 1 file 소닉좌 2024.02.03 270
4855 게임에서 귓말 하다가 4개 못풀었는데 126 이거 믿... 3 엑자르 2022.02.23 271
4854 여친 사귀는건 왜 안되나요 좋은대학교 가야해서요 9 file 아이큐 2×5×13 2021.04.17 271
4853 새로운 오픈채팅방 링크 보내요 3 신비 2022.06.23 2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219 Next
/ 219



■ Menu Categories

아이큐테스트
  수리/언어
  수리/도형
  도형(멘사유형)
  수리/언어/도형
IQ계산기
  나의등수?
  IQ해석기
  IQ변환기
커뮤니티
  IQ게시판
  설문조사
나만의 IQ
  Blog
  Facebook
  Cafe


무료아이큐테스트 Questions or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