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이던 10년 전에 여기서 도형(멘사) 풀어보고 잘 나와서 실제 멘사 시험 돈내고 보고 통과해서 멘사 가입 했었어요.
멘사시험 결과는 표준편차 24로 156이상으로 나왔고 시험 볼 때 주어진 시간 반정도만 쓰고 다 풀었었던거 같네요.
시험 보던 날 어떤분이 아이큐 테스트하러 왔다고 소란피워서 관리자분이 멘사시험은 아이큐테스트 목적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강제로 그분 쫓아내는 광경도 봤네요 ㅋㅋ
멘사 시험은 여기 도형(멘사유형)이랑 거의 비슷한데 여기 있는 도형 테스트는 난이도가 앞 문제랑 뒤 문제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반해 오히려 멘사 시험은 난이도 차이가 크게 없는 문제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저는 문제 풀 때 좀더 편하게 풀렸어요.
여기서 진짜 스스로 속이지 않고 테스트 해보고 130 이상 나오신 분들은 멘사 시험 보시면 웬만해선 다 통과하실듯...
어쨋든 그동안 뭐 이래저래 살다가 10년만에 재미로 한번 테스트해봤는데 아이큐 죽지 않고 그대로군요 ㅋㅋㅋ 다행
예전에는 도형 테스트만 해봤었는데 다른 테스트 해도 결과는 똑같이 나오는군용
솔직히 속으로 다른거 테스트 했는데 낮게 나오면 어떡하지라고 속으로 좀 쫄았었음 ㅋㅋ
그리고 설문조사에 대해서도 좀 적어보자면 저는 아이큐랑 성적이랑 엄청 관련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큐 105가 140보다 더 많이 노력하면 당연히 105가 성적이 더 잘 나오겠지만
똑같은 시간 동안만 공부하게 하고 시험 보면 100이면 100 아이큐 140이 성적 더 높게 나올거 같네용
저도 어릴 때부터 공부 진짜 안하고 수업시간엔 거의 잠만자고 학원도 수학학원만 한 개 다녔는데
반에서는 항상 1~2등 정도 했고(3등으로 떨어진 적은 한번도 없었음)
초등학교, 중학교 때 학교쌤이랑 학원쌤들께서도 저보고 머리 좋다고 많이 하시긴 하셨어요. 경시대회도 매번 나가라고 그러고
저 스스로도 어릴때부터 사실 남들보다 머리 좀 좋은거 대충 알고 있었고 인터넷에서 아이큐테스트 해보고
멘사 시험 본것도 스스로 머리에 좀 자신이 있어서 해본거였죠.
머리 좋으신 분들은 다들 어느정도 공감 하실듯...
멘사 회원들이랑 말해봐도 노력을 안해서 공부를 잘 못하신분들은 많지만 그래도 다들 하시는 말씀이
공부 안한거에 비해서 성적 잘나오고 대부분 반에서 상위권에 있었다고들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