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4차원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제 친척 분이 저를 보며 이렇게 똑똑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우스갯소리로 자주 말하셨는데, 철학적인 분이고요. 하여튼 좀 특이한 분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분도 고지능자가 아닐까 합니다.) 나무위키의 고지능자 항목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개인적인 얘기는 처음 보네요. 마음에 위안이 듭니다. 한 때는 내가 소시오패스나 고기능 자폐인 건 아닐까 하면서 끙끙 댔는데 중학생 때 단체 iq검사에서 130 이상 (표준편차 15기준)에 사회성이 바닥을 치던 걸 생각 해 보니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인터넷 iq검사도 여러번 도전했는데 대체로 130 정도가 나오는 걸 보면 이해가 갑니다. 방구석 히키코모리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아주 순간적인 미세한 태도로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눈치채는 것도 너무 공감이 가네요. 그래서 사람에게 정을 붙이지 못한 건 아직도 아쉽습니다. 아마 전 iq는 높되 eq는 낮은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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