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갤러리   2021.10.31 22:44

고지능자와 저지능자의 차이점

조회 수 26940 추천 수 3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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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큐 인증 사진 첨부 필수
여기 고지능자와 저지능자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아마도 고지능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신 걸로 압니다. 
그래도 0.1%의 확률로 저지능자가 있다면, 그분들에게 고지능자의 세계가 어떠한지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저지능자를 비하하는 글은 아니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고지능자와 저지능자의 차이점
흔히 우리가 아는 고지능자들은 지능이 아주 높습니다. 지능이 아주 높다는 건 뇌가 주변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뇌가 주변상황을 빠르게 인식하려면 자극에 상당히 민감해야 합니다.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들은 언제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있고, 면역계에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많은 고지능자들이 신경쇠약이나 우울증, 불안장애, 자폐증, 소화불량, 긴장성 두통, 심혈관계 질환 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의도적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해도 뇌가 계속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어찌할 수도 없죠. 일례로 저도 아이큐 130 초반인데,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반면 이해력도 딸리고 기억력도 딸리는 제 친구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없습니다. 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멋진 곳을 여행하고 다닙니다.  제 누나도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가 없습니다. 평소 걱정은 많아도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로 누나와 제 친구는 아이큐가 110~115정도의 평범한 지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피처 대학 연구팀은 고지능자가 더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아이큐가 85~115정도 되는 평범한 일반 사람들과 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더니 일반인들보다 멘사 회원들 사이에서 약 2~4배정도 정신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특히, 주변 소음이나, 옷에 붙은 태그, 주변 환경의 낮선 변화들에 상당히 민감하며, 보통 사람들은 무시하거나 전혀 느끼지 못할 아주 사소한 변화에 대해서도 고지능자들은 현재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외식을 거의 못합니다. 주로 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 안정감을 느끼죠. 친구들과 비싼 레스토랑에 가면 오히려 밥을 잘 못 먹습니다.  자꾸 주변이 의식되고 "왜 사람들은 집에서 밥을 먹지 않을까?" "외식을 하면 더 나은 점이 도대체 뭘까?"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긴장감은 고조됩니다.  그런데 저지능자는 그런 게 없어요. 저지능자들은 생각이 매우 단순하며 심플합니다.  

예를 들어 맛집에 관심이 있는 저지능자는 집에서 먹는 것보다 밖에서 먹는 게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옷에 관심이 많은 저지능자는 무신사니 뭐니하는 요즘 잘 나가는 트렌드 옷을 입는 게 남한테 더 잘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지능자들은 벌써 일반적인 통념에 의문부터 제기합니다.  

"더 맛있는 음식이나 덜 맛있는 음식이나 무슨 차이가 있지?", "왜 멋있는 옷을 입어야 하지?" 늘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이런 이유로 고지능자들은 저지능자를 이해하지 못하며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욕구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지적인 욕구는 강한 편입니다. 여기서 지적인 욕구란 구체적으로 말해서 물리, 수학, 철학, 심리학, 기계같은 학문적 호기심을 말합니다. 그들은 무언가에 대해서 자꾸만 알고 싶어하고 그것을 갈망합니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갈망이 아니라 세상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다는 갈망입니다. 실제 멘사 회원을 보면 직업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항공기 정비공, 의사, 법관, 교수, 주부, 직장인, 학생, 농부 등등 다양합니다. 이렇게 제각기 다른 멘사 회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바로 지적인 활동과 욕구입니다. 저지능자들은 으레 이렇게 생각을 하죠. 

"아이큐가 높으면 빌게이츠가 되고, 일론 머스크처럼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 생각의 원인으로는 고지능이면 당연히 돈을 더 많이 벌고 높은 자리에 오르고 좋은 대학을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저지능자들은 생각의 수준이 벌써 근본적으로 한참 뒤떨어져 있다는 거죠. 일단 많은 돈을 버는 것과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고지능자의 의무가 아닙니다. 현재 멘사 회원들은 지적인 욕구해소와 지적인 활동을 아무런 제약이 없이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으며 돈을 버는 것, 세상을 바꾸는 것은 본질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문제라고 봅니다.  









   

 

  • 2024.04.20 06:11
    예민함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고지능과 무관해 보입니다
    제 주변은 학업 성취도도 높고 잘사는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더 강했고
    성취도도 낮고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은 실수도 많이 하고 어리버리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것은 삶의 지혜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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