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쩔수 없이 선행 엄청 하는거 같네요

2010년보단 2020년의 모습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요즘 공부를 지나치게 시키는데
학원 몇개씩 다니고 초등학생이
중고생 과정을 선행하는 뉴스가 나오네요.
그 덕분에 아이들이 많이 똑똑해지긴 했지만
오히려 이게 정말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과연 선행을 원할까요?
아이들은 지능이 높지 않는 이상
선행이 어려워요. 지능이 높아서
선행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행복한
아이는 과연 있을까요? 자신이
원해서 선행을 하는 아이는 소수이고
나머지는 부모님의 강요로 선행을 하네요.
요즘은 평범한 아이에게 영재교육을
시키는 사례가 많지만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몰론 선행을 하는 이유는 
뒤쳐지기 싫은 심리로 생각됩니다.
과도한 경쟁사회에 선행을 하지 않으면
선행했던 많은 아이들에 뒤쳐지죠.
경쟁사회에 뒤쳐진 아이는 좋은
학교에 들어가거나 좋은 직업을
얻을 수 없어요.

어쩔수 없는 현실이지만
이건 부모님 잘못은 아니고
나라 자체가 문제로 생각이 되네요.
몰론 교육 자체는 바뀌지 않아서
여전히 주입식 교육이더라고요.

선행을 하면 정신건강이 망가질까봐
걱정이네요. 사람의 뇌는 환경에
적절한 자극이 필요하지만 지나친
자극은 뇌에 염증을 줘서 정신질환에
걸리기 쉬어요. 그래서 요즘 정신과에
내원하시는 사람도 많아서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아예 선행을 안하면 이 나라에서
살수가 없습니다. 좋은 다른 방법을 찾지
않는 이상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