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최고조에 달하는 나이 : 나만의 아이큐

10대부터 60대 후반까지 약 5만 명의 참가자들이 개별 조사 결과, 지능 변화를 보면

- 정보 처리 능력은 18~19세에 최고조.

- 단기 기억력은 25세 전후에 최고조 이후 정체 상태 유지한 다음 35세쯤 감퇴.

-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는 능력은 30대 초반에 최고조 이후 감퇴.

- 타인 감정상태를 인지하는 능력은 40~50대에 최고조.

- 어휘능력은 60대 후반이나 70대 초반에 최고조.

위와 같이 추리력, 기억력, 도형지각 능력 등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인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인 Gf와 언어, 수리 , 문제해결 능력 등은 후천적 경험, 학습, 판단력 등으로 나이가 들어야 최고조에 달하는 후천적으로 획득한 능력인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인 Gc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형태의 지능은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시기에 최고조에 달한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입니다.

【 나이에 따른 지능 변화 그래프 】

선천적 지능인 유동성 지능(Gf)은 40대 이후 감소를 하지만, 후천적 지능인 결정성 지능(Gc)은 평균 지능이 하향되는 것을 완만하게 저지하고 있어 15세부터 70세까지 기간 동안 평균 지능 이상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공간지각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지능인 유동성 지능(Gf)으로 20세까지 급격히 증가하다가 20세~40세까지 정체 중, 40세 이후부터 급격히 감소 추세를 보입니다.

결정성 지능(Gc)은 보석(결정)은 닦을수록 빛을 발하는 것과 같이 후천적 지능으로 나이가 들수록 지식, 경험과 사고 등이 쌓여 지능이 높아지는 것이며, 유동성 지능(Gf)은 정보처리속도, 기억력 등과 같은 선천적 지능으로 일정 나이 이상 되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능지수인 아이큐(IQ: Intelligence Quotient)는 또래끼리 지능을 측정하여 표준화시켜 세계 인구분포에서 지능 등수를 매긴 것이 지능좌표인 IQ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지능은 증가(감소)하지만, 또래의 비교 상대방의 '지능'도 증가(감소)하므로 또래와 '상대평가'인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 IQ)인 '아이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나이 변화에 따라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지능 ≠ 아이큐)

참고자료:
[i]newsweek.com /you-can-teach-old-dog- new-tricks-313814 / NEWSWEEK

[ii]news.jtbc.joins.com /article/article.aspx?news_id= NB10846494 / JTBC 어휘능력 60-70대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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