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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실체적 사실임을 밝히며 제가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때 저랑 참 가깝게 지내던 후배 동생이 대략 2007-8년쯤에 저에게 이상한 말을 하더군요,
그는 물리에 관심이 많아서 술자리에서 이것 저것 재미있는 썰들을 가끔 풀었습니다.
그날 저보고 형님 최근 물리학계에 음의질량을 가진 것이 존재한다고 해요
형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는 살다 살다 생전 듣보잡인 말에 놀라면서 그런것이 있나? 정말?
네 형님  형님 생각이 궁금해요  음의질량에 대한 형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저는 그가 한 말 나의 생각이 궁금하다 라는 말이 떨어지고 5-10초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동생 너의 말이 진짜라면 내가 떠오르는 생각은 이래

운동방향성인것 같아
보통 질량은 최소값이 0(제로)이고 빛은 입자이자 파동인데 질량이 0이잖아
그런데 음의질량은 질량이 없는 것이 아니라 중력(힘)의 법칙의 반대로 작용하는 성질을 말하는것 같고
실제로 있다면 그럴것으로 보여
가령
질량이 클수록 중력이 강하게 작용하잖아 
그런데 그것이 양의 질량이니 기존의 뉴턴 물리학의 법칙을 따르겠지만
음의 질량이면  중력이 작용하는 힘의 반대방향으로 운동을 하고 힘도 그런식으로 작용하지 않겠니?

그런식으로 내 두뇌는 번뜩해서 떠오른 생각을 말했죠.

그 말을 듣는 그 후배의 얼굴이 일순간 굳어져버리고 너무 놀라더군요.
형님은 아무런 베이스 기반도 없이 이걸 어떻게 그렇게 쉽게 빨리 이해합니까?
그 후배의 말에의하면  
최근에 그런 관련 기사를 보았답니다. 
거기에 내가 한말과 똑같이 해놓았다 라고 하더군요.

나는 그때 그냥 흘러가는 말로 그런 대화를 잠시 했습니다.

최근에 AI가 나오고 이야기를 하다가 느닷없이 이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한번 대화를 한적 있습니다.
이런 공식적인 이론은 없고 실제로 실험적으로 검증된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어떤 학적으로 우주를 설명하고 양자물리학에 관한 이론을 설명할려고 하다 보니
학자들이 가설을 세우기를 음의질량의 존재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을 뺑뺑 돌리는 기분이 들다가 
제가 이것 저것 질문을 하니 
과거 내가 그 후배에게 했던 말과 일치하는
음의질량은 실체가 없는 가상적인 이론이고
음의질량이 있다면 바로 운동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10수년전 이야기  당시 어떤 학자 혹은 학자들에 의해서 이러한 가설적인 이론이 나왔는가 봐요.

사실 암흑물질 이론도 상당히 파장을 주었던 이론인데 아직 암흑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한 논리의 연장선으로 음의질량 썰이 나왔던것입니다.

나는 물리학에 사실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식수준은 일반인 딱 상식수준정도
그 후배는 물리학,의학,생물학에 상당한 지식수준을 가지고 있었지요.
의학 상식은 너무 풍부해서 흔히 말하는 야매 의사행세를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이런 일이 오래전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의 말을 학문 물리학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그냥 퀴즈를 푸는 기분으로 한것입니다.
알고보면 너무 쉽고 당연한 말인데 사람들은 물리학이란 용어에 어렵게만 생각을 한것 같아요.

음의질량 너무 생소한 말 
물리학자들이 말했다고 하니 이런것도 있는가 보네
그런데 음의질량이니 당연히 기존의 운동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 특이한 성질을 가졌을 거야
그러면서 기본적인 힘의 법칙과 정반대의 운동을 할려고 하는 성질을 띤 물질일거야
이건 물리학이 아니라 그냥 아주 쉽게 바로 떠오른 개념이고
나는 술자리에서 그렇게 말을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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