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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종류 수리/도형, 수리/언어
IQ 측정값 123
안녕하세요. 우연히 게시판을 발견하고 넋두리 올려봐요.
두서없는 글 싫으시면 맨 밑으로 내려가셔서
아이큐 관련 이야기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현재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망상하고 있는 인간입니다.
내가 꿈꾸고 있는 기준에 제 능력치... 가 부족한 수준이라면
내 지능 수준에서 맞는 일을 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아이큐 검사를 간략하게 해봤습니다... 
공부량이 많이 부족했던터라 공부를 하면 사고적인 발전이 늘까요?ㅠㅠ

초 4부터 가정사 속에서 왜 내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가 생각이 피어올랐고
근데 양아치 수준도 아니고 얌전했지만
속은 앞으로의 삶이 두려운 탓에
곪아서 온갖 반항적인 생각만 했었습니다.

결국 중1 후반 때 심한 사춘기가 찾아와서 공부를 아예 놓았습니다.
그림을 좋아해서 그나마 공부 놓은 시간동안에는 캐릭터 그림을 그렸구요... 
하지만 미대는 진학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꿈이 없었습니다ㅠㅠ 그렇다고 뭔가에 강요당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땐 그저 이 세상이 싫다, 그치만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돈 많이 벌고 싶다고 되뇌이는 날들...

중 1 초반 때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면서 공부했지만 공부하는 삶보단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우선순위는 친구였고, 공부에 의욕이 안 솟고 내가 하고 싶은 거만 하던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하고 싶은 것도 명확하지 않아서 정신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험 덕분에 현재 이런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니까요!!!

혼자 인생이 허무하고 공허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오며 저를 정의하는 데에 시간을 쏟았었구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중1 후반에는 공부를 놓고...
중2~중3 초반 청소년 상담센터를 다니며 시간이 지나니까 슬슬

중3 후반 때부터 이렇게 해선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중학교 국수영 교육을 중1 후반에 뛰쳐나온 지역아동센터에서 받았습니다.
(학원 다녀온 뒤에 혼자 공부하는 건 왠지 모르게 의욕이 솟지 않아서 전혀 하지 않았음... 집 돌아온 시간에는 그림 그리고 스마트폰을 했네요.)

고1 초반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열심히 하려 했으나
중반 때부터 또 인간관계에 휩쓸려 우울을 겪었다가
극복하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명상도 배웠다가 하다보니

고2때부터 찾아온 코로나 + 비대면 + 리그오브레전드 입문
다니던 지역아동센터도 고3 중반에 나와버리고 (다녀도 혼자 공부한 게 없어서 그대로였음. 차라리 나와서 혼자 고민하면서 어떻게든 해보자는 생각이었으나...)
롤 유튜브 친구에 빠졌었네용. (그림도 안 그렸음... 이건 후회됩니다)

수능 성적은 56566으로 마감했습니다.
사탐이었으면 6은 안 떴을텐데 공부도 안하면서 과탐 선택했었네요. 

한국 학생 평균 공부량의 대부분을 공허하게 쉬다가 현재 전문대 공과계열에 입학했습니다.
다행히 좋습니다. 낙천적으로 생각하면 좋아요.,,

그렇지만 이젠 참을 수가 없는 건... 아무리 괜찮은 척 하고 다니지만 내가 기본 지식이 없다는 것이 화납니다.
내 수준은 이정도가 아닌데. 생각도 많았고 인생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기초 공부를 하지 않으면 충족이 되지 않는 게 있네요.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다 망상같아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론입니다.
아이큐나 기본 수치들은 앞으로 공부를 해나간다 해도 발전이 없을까요?
선천적인 거니까...ㅠㅠ 하지만 공부를 한다면 대학은 바뀌겠죠?


경계선 지능에 대해 알고 내가 경계선 지능이면 어떻게 하지 싶어서부터 시작해
내 수준이 어느정도인가 궁금해서 직업적성검사를 먼저 했습니다.

처음엔 멘사유형, 수리/언어/도형 105 정도로 나오고
수리/언어 112
던져놓고 며칠 뒤에 안해봤던 수리/도형 123
떠서 의문을 가지고 글 올려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감으로 해서 잘 찍어졌든 해서 높게 나왔나 싶네요.
확률 구하고 통계 구하는 부분이 약해서...
중2 즈음에 학교에서 한 지능검사가 121 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조금 해보고 웩슬러까지 받아볼까 싶어요. 괜찮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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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f 2022.03.27 10:25
    이런 글 쓸 시간에 공부를 하십시오. 지능은 학습 초기의 수월함을 보장할 뿐 결과값을 보장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 Sdf 2022.03.27 10:36
    도형 추론을 연습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죠. 여러 번 푸는 과정을 통해 결국 초시든 뭐든간에 점수가 오릅니다. 그 사람의 실질적인 지능과 관계없이 말입니다.
  • 이상한나라의앨리스 2022.03.27 16:37
    알겠습니다ㅠㅠ 감사드립니다.
  • 하늘 2022.03.27 21:40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추리 수리 사고 문제해결 같은 분야가 타 분야보다 떨어지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수능의 경우에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공부를 하면 어느정도 궤도안에는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은 수능에 집중하기 이전에 배우고자 하는 과목이 답이 정해지지 않은 사회과학의 영역인지, 답은 정해져있지만 그 답을 추론해가는 과정이 복잡한 자연과학적 영역인지 부터 인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이고, 반복과 숙달로 인해서 성적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신체는 쓰면 쓸수록 개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계를 알고 그 한계에 가깝게 자극을 주는 것은 이로울 수 있으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부담을 준다면 빠르게 늙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욕심을 가지기보다 한단계씩 늘려가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 부족한 영역을 조금씩 숙달하여 평균수치를 맞춘 다음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두뇌는 쉽게 질리고 새로운 것에는 반응을 하는 형태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한 과목을 길게 보기보다는 짧게 목표지향적으로 목표달성의 쾌락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오래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을 제한으로 두지말고 일정량을 목표로 두고, 과목을 바꿔가면서 학습하신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 신비 2022.03.31 08:46
    한단계 차근차근 밝고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라는 뜻인가요?
  • 하늘 2022.04.01 09:26
    목표를 정한 후에 목표지향적인 자세로 필요한 과목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뇌가 질리지 않고 도파민 분비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신비 2022.04.01 10:24
    뇌는 생리적인 영향이 크더라고요. 그만큼 건강에도 신경써야 해요
  • 하늘 2022.04.01 10:32
    맞습니다. 뇌의 건강 뿐만 아니라 신체의 건강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뭘 하든 충반한 영양공급은 필수적이죠. 수면도 가장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구요.

    괜히 정신의학과에서 7시간의 수면과 2끼이상의 식사를 권하는게 아니죠. 그것만 해결되더라도 많은 질환들이 호전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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