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외우기에 관한 나의 소견

제가 예전에 리버스 24개 가능이란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맞아요 24개 
24개를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기에 사람들은 오해를 하네요
저의 맥스가 아니라 24개도 해보니 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저의 능력치를 잘 모릅니다.

대략 7-8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어떤 방송에 나온 사람인줄 아는 사람이 저에게 자기가 구입한 로또번호를 통으로 외울수 있느냐?
전 안한다고 했죠.(이유는 내가 외울수있을지 자신도 없었고 나이도 들었고 이런걸 왜 하냐 싶었죠)
그 사람은 나랑 매우 친하게 지내는 후배의 친구입니다.
후배를 통해서 연이 닿았고 자기도 궁금했는가 봅니다.

술한잔 합시다. 맥주 닭  이말에 제가 그만 혹해서..
호프집에서 그 사람이 구입한 로또번호 2자리 총 6개  5번  그러니 숫자가 총 60자리였지요.
그냥 한번 딱 보고 외웠습니다.
순서대로 다 외웠는데 이번엔 거꾸로 할수있느냐 해서 거꾸로 했습니다.
그럼 3번째 게임 4번째 자리 숫자는 뭐냐 이런식으로 묻더군요. 그대로 답했습니다.
어떻게 이런것이 가능하냐?
로또 번호 숫자 판이 내 머리속에 있다.
즉 나에겐 정순으로 외우나 역순으로 외우나 의미가 없다.
몇자리 까지 외울수 있느냐?
난 관심도 없고 잘 모른다.  
현실에서 할일없이 숫자 외울 일이 있겠냐?

그때 나도 놀랐죠 그냥 해보니 되더군요.
24개 리버스 글은 그 이후에 쓴 글입니다.
로또 번호 에피소드를 빌리면 60개도 했습니다.

숫자외우기도 하면 늘지 않겠어요?
그렇게 늘리면 그게 지능이 올라간 것인가요?
아니면 기존 자기의 지능 자원 활용을 잘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건가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지능이 올라간것이 아니라 숫자외우기 실력이 는겁니다.
기존의 자신의 지능에 기술이 더해진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런 능력도 꽤 유용하고 현실에선 똑똑해지고 업무능력 실력도 향상됩니다.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경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