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순전히 유전적 혜택만은 아닙니다.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간단하게 언급하면
유전 50% + 후천적 노력 50% 정도가 개입된것입니다.
제가 20대 시절엔 속도형 검사에 무척 강했고 특히 퍼즐 풀기를 좋아했던 저로선
깊이 있는 사고형 퍼즐 과 속도를 내는 퍼즐에 대한 촉이 생겨났고
거기에 맞춤형 사고를 하는 훈련을 본의 아니게 터득을 했던것 같아요.
뭐.. 적성검사가 무슨 깊이있는 사고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니 문제가 많고 시간이 짧다.
딱 촉을 느끼지요. 아 이건 속도형이다. 순간 스피드를 내는 게임이구나..
그런데 보통 그런 훈련이 안된 사람들은 그냥 풀거든요.. 그러니 반정도 풀면 잘 풀고 반도 못푼 사람들도 많죠.
그런 차이점입니다.
그러나..!! 일단 저는 좋은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났고 뭘 해도 남보다 빨리 터득을 하니 그건 분명 선천적입니다.
하지만.. 그런 능력을 가졌더라도 지능검사, 퍼즐풀기 이런 것에 관심이 없다면 그런 퍼포먼스가 안나옵니다..
그러니 선천적 + 후천적 요인이 다 작용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