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일을 더 센스 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일을 맡아도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 일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목적'을 깨우치고
그 목적에 맞게 적절히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주변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지능이 높지 않은 사람이어도 계속 일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잘하게 되긴 하더라고요.
지능이 높은 사람과 높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가'
알려줘야만 겨우겨우 깨우치는가로 나눠지는 것 같았습니다.

업무 경험이 적다보니 능숙함은 부족할지라도,
평범한 수준의 사람이 10년 일해야 깨우치는 걸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입사 하자마자 깨우치고 센스를 보여주더군요.

직장 생활하면서 인정하기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유치원생한테 시켜도 완벽하게 처리할 것 같은 업무를
성인인 직원들이 처리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문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임에도 못하더군요)

그리고 그들은 그 업무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목적'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빠르게'만 처리하면 잘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결국 그들에게 맡긴 업무는 일 잘하는 직원이 처음부터 새로 해야했고
일 잘하는 직원은 그만큼 업무량이 늘어나서 과로하게 되고 모든 일을 마치기 위해서 늦게까지 일하게 되는데 오히려 일 못하는 직원이라고 누명 씌워지고 욕 먹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