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님 당연히 아래 수르가 쓴 게시글 읽으셨겠죠?
근데 설마 아래 게시글이 순수하게 사회생활에 눈치가 지능보다 수백 배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의견을
물어본 글이고, 제가 아래 게시글에 댓글 단 이유가 눈 앞의 말 한마디에 성을 낸 거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군대 갓 전역하셨으면 사회 경험이 별로 없으시겠네요. 그래서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아래 게시글은 우리 종이 조금 더 잘 살아보자고 생겨난 논쟁이 아니라 나르시시스트가 의견 묻는척 하면서 자기 자랑한 글이 맞습니다. 
나르시시즘은 자폐, 우울증 등과 다르게 상대방 보다 자기가 우위에 있으며 상대방을 착취 가능한 도구로 보는
상당히 위험한 질환입니다. 아래 글 다시 읽어보시면 단순히 '내 생각이 옳다'는 글이 아니라 '내가 iq는 고지능자들보다 좀 낮지만, 그깟차이 별거 아니다. 나는 대화만 좀 나눠보면 지능이 보이는 관심법을 가진 신과 같은 존재이며 내가 보유한 눈치가 고지능자의 지능보다 사회생활하는 데 몇 백배는 중요하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 자랑하고 고지능자를 깎아내리는 글임을 느끼실 겁니다.
의견을 받아들이는 건 정상인들끼리 해야지 정신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나르시시스트의 의견까지 경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라리 3살짜리 아이의 말을 경청하는 게 옳겠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든 자유시긴 하지만 나르시시스트 성향과 소시오 패스 성향은 보통 동시에 발견됩니다.
소시오패스는 미국 전체 인구의 4%이며 인구 밀집도가 높은 한국에선 그 비율이 더 높을 거라고
심리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멀리 있고, 나와는 마주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에는 사람을 생명체로 보지 않고 착취 가능한 도구로 인식하는 인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들과도 대화를 하고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겠네요.

물론 화성인님 말씀처럼 차라리 무시하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순정님도 순정님 눈 앞에서 그들이 정치인들 처럼 구두약속을 깨면서
'난 그렇게 말한적 없는데 넌 왜 그렇게 들었어' 시전하는 걸
실제로 본다면 언제 한 번 나르들 후두려서 순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있어서 더 이상 못 떠들게 그냥 팩폭으로 후두려 놓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