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7년 현재 로스쿨에서 변호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입니다.
2016년 대학병원에서 심리검사의 일환으로 지능검사를 했는데 138점(상위 1%)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병원에서 측정하는 지능검사의 결과는 보통의 경우보다 잘 안 나오는 편인데, 본인이 이렇게 머리가 좋은지 알고 있었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말을 근거로 이 검사가 표준편차(SD) 15를 기준으로 한 검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TEPS 점수는 948점(상위 0.18%)이고, LEET(법학적성시험) 점수는 111.4점(상위 69.8%)입니다. LEET 점수가 IQ 및 TEPS 점수에 비해 낮습니다.
이런 제가 한 회에 1600명 정도만이 합격하는 응시자대비 합격률 약 50%의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머리가 굉장히 좋으시군요., 병원에서 웩슬러 방식으로 지능검사를 하게되면 대부분 100이하로 나온다고 하는데 필자께서는 굉장히 좋으시군요. 저같은 경우는 따로 지능검사를 해보지는 않았었죠., 그러나 평상시 잘까먹거나 실수를 많이해서 머리가 굉장히 나쁜게 아닌가하고 의심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마도 필자처럼 병원에서 측정했으면 8,90대로 나왔을겁니다.
여기테스트에선 수리,수리/언어,수리/언어/도형에선 전부 0.5%이내로 나오는데 솔직히 믿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평상시 일반적인 행동에선 멍청하게 실수도 많이하나, 포커는 져본적이 없을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선 도신이라는 별명도 얻곤 했는데 워낙에 책보는것을 싫어해서 학교다닐때는 공부하곤
거리가 멀어서 고등학교때부터는 등교한날하고 결석한날이 비슷할 정도여서 담임선생님이 따로 면담을
통해 계속 학교 다닐 생각이 있는지 몰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주의산만한 성격탓에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으니 성적이 좋을리는 없었겠죠.
그러나, 그렇게 수업을 빼먹고 공부는 뒷전이었는데, 성적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반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더군요., 뭔가 있는게 아닌가하는?..,
서론이 길었는데요., 공부는 결국은 머리가 좋은, 다시말하면 공부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성적도
좋게 나오더군요., 이런분들이 대부분 지능이 좋으신 분들이고요.
제가 생각하기엔 필자께선 상당히 지능이 우수한것으로 보여 변시에 쉽게 합격하리라 봅니다.
크게 걱정안해도 될것으로 보이네요.
실례로 예전 행시에 우수한 성적으호 합격하신 분의 지능지수가 93이었습니다.
이분 수기를 읽어봤는데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더군요., 고등학교만 나오신 분인데 대입시험을
봤더라면 서울대를 쉽게 합격할수 있음에도 가지않고 고시준비해서 합격하셨다고 합니다.
노력이 가장 중요하나 지능도 무시할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