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서 처음으로 참말,거짓말 논법을 접하고 푼적이있습니다.
당시기준 나 외에는 이 문제를 푼 사람들이 없더군요.
고등학생 당시의 나는 과연 IQ 180은 어떤 수준일까?
사람의 두뇌가 맞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었죠.
이 책의 원제는 "GAME FOR THE SUPER INTELLIGENT" 입니다.
한국 출판 이름으로 이렇게 정한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는 첨으로 고지능 단체인 멘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당시는 인터넷도 없고 막연한 외국에 있는 신비한 단체정도로 인식했었죠.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았고 10대소년의 호기심으로 푼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놀라운 사실 아직도 이 책에 있는 문제를 다 풀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아끼는 거죠.
지금은 조금 낫지만 당시기준 우리나라 퍼즐 시장 규모가 작아서
책이 별로 없는 바람에 미리 다 풀어버리면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아끼면서 가끔
생각날때마다 한,두문제 풀었죠.
그 이후에 시장규모가 좀 커지고 나서는 구입하고 나서 그냥 하루 반나절 혹은 하루 이틀 만에
거의 다 풀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올린 절판된 책 서울에 있는 지하철 역 자판기에서 당시 2000원에 구입한 것은
그냥 앉은 자리에서 주로 창발적 퀴즈가 주류였고 그외 스토쿠등 다양한 문제를
푼 기억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시공의 세월을 경험하면서 도대체 IQ 200은 어떤 수준일까?
이런 의문점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어때요?
요즘 기준으로 보면 정말 인쇄상태가 유치하지만 당시 10대인 저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10대의 호기심으로 문제를 푼 기억이 있네요. ㅋ